신품종 나물콩 해찬 성숙기-기계 수확 적합성 우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나물콩 ‘해찬’이 농가 실증 평가에서 빠른 성숙기와 기계수확 적합성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찬’은 고온·가을장마 등 이상기상에도 안정적 수확이 가능하고 첫 꼬투리 높이가 높아 쓰러짐에 강하다. 만족도 조사에서 91점을 기록했으며, 2021~2023년 지역 적응시험을 거쳐 개발됐다. 제주도는 전국 나물콩 생산의 80%를 차지하며, 기존 품종의 단점을 보완한 ‘해찬’의 보급 확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