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농업기술센터

안녕하십니까?

 

제주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에 콩농사를 새삼때문에 망치셨다니 근심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새삼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만, 많은 종류의 작물을 가해하는 악성 기생잡초로서

 

콩, 도라지 등 여러가지 작물에 기생하여 수량을 떨어뜨리고 그 번식력도 매우 왕성합니다.

 

현재 새삼 방제용으로 등록된 제초제는 없습니다.

 

다만, 콩 파종 후에 바로 사용하는 토양처리형 제초제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뉴론(수화제), 알라클로르(유제), 메톨라클로르(유제), 에탈플루랄린(유제) 등이 있는데,

 

사용시기는 콩 파종 후 3~4일 이내입니다.

 

이미 새삼이 포장에서 콩을 가해하고 있다면, 사용가능한 제초제가 없기 때문에 손제초가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밭 면적이 넓을 경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새삼이 너무 번성해 선생님께서 콩 수확을 포기하는 경우라면, 벤타존(액제) - 상품명 : 밧사그란(액제)를

 

사용해볼 수도 있으나, 이 약제는 콩밭 제초용이 아니므로 수확을 하실 경우라면, 권하지 않습니다.

 

새삼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제초제 하나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종합적인 방법으로 예방에

 

신경을 쓰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파종 전 밭을 깊게 간 다음 콩을 파종하여 새삼이 우점하는 것을 방지하고, 콩 파종 후에는 빠른 시일 내 토양처리형 제초제를

 

처리하고, 콩 생육 기간 중 손제초도 적절히 해주시고, 밭 주변에 있는 새삼도 제거하여 밭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환경특작부서(760-7771~3)로 전화주시면 성심껏 답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