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주에서는 키위 수정작업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키위는 주로 하우스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어 자가수정이 되지 않아 수꽃가루를 받아서 사람이 손수 인공적으로 수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사진은 인공적으로 수정을 한 후의 키위 꽃 모습입니다. 키위 꽃의 가운데 부분이 약간 분홍빛을 띄고 있는데, 이것은 키위를 수정할 때 수꽃가루에 분홍색의 석송자라는 재료를 활용하여 수정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석송자는 수꽃가루와 섞여 양을 늘려주고 분홍색 계통 색깔이 암꽃에 묻혀져 수정이 되었는지 알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