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가공창업 교육을 받은 후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을 하고있는 농부입니다. 중간중간에 재교육을 해 주셔서 농산물 가공을 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는데 갑자기 진행되던 가공 교육이 일방적으로 끊겨버려서 많이 힘이 듭니다. 인터넷이나 비용 지불하며 도외로 가서 교육을 받는 것도 한계가 있구요. 그래서 몇 번을 농업 기술원 담당자에게 문의 했더니 블랙리스트 농부로 찍어서 여러가지 말도 안되는 곤란한 내용들을 확인하려고 전화 하더군요. 몇 년 전만해도 가공 교육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상품을 만들어서 농가 부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함께 고민하는 담단자 분들을 만나면서 많은 공감과 힘을 얻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책임지는 일은 가능햐면 회피하고 싶은 담당자들을 보면서 많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물론 자기 직을 걸고하는 책임 소재에 대해 어려움이 있는 것은 백번 이해하지만 공무뭔의 사명감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공창업교육도 중요하지만 수시로 변하는 가공에 대한 법이나 새로운 트랜드를 배우는 재교육이 더 중요한 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다시한번 말씀 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