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상담

노지감귤 미숙과 발생원인
작성자
고ㅇㅇ
작성일
2017-11-27 00:00:01
조회수
5,846 회
상태
완료

담당부서
담당 부서가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제주농업 발전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저의 과수원은 한림읍 월림리에 소재한 과수원으로서 친환경(무농약) 3년째 과수원입니다.
감귤나무의 수령은 30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올해, 유난히 감귤미숙과가 많습니다.
꽃이 늦게 개화를 하였기에 제대로 성장을 못하였습니다.
1. 이러한 미숙과가 발생한 원인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향후에 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있을지요?
2. 이러한 미숙과도 나무는 완숙과로 오인을 해서 내년도 개화나 결실에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응답해주시면 친환경 농업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노지감귤 미숙과 발생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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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감귤 미숙과 발생원인 답변
작성자
관리자
답변일
2018-04-10
담당부서
연락처

저희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을 보니 5월말 이후 개화가 이루어진 감귤사진입니다.
이렇게 5월말 이후에 개화가 되면 감귤은 발아에서 만개에 이르는 일수가 15일 ~ 20일 정도가 됩니다. 
 이렇게 발아에서 만개까지 걸리는 것은 발아 후 온도가 높아서 생기는 현상인데 이렇게 되면 과육의 세포 수 발생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고 과피(겉껍질)만 두껍게 형성되는 과일이 되면서 착색 또한 늦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렇게 감귤 꽃이 늦게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4월 발아 중에 한번 한파가 불어 닥치면 발아를 시작하던 눈 들이 다시 휴면을 하는 현상을 보입니다.
그러면 다시 발아하는 데 한달 정도의 시간을 두고 발아가 진행되면 이런 증상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6월 이후 가뭄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후 단비가 오게 되면 감귤은 아열대 과일의 특징이 있어 꽃을 만드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올해 6월~7월기상이 그런 조건을 갖추었죠..  그러면 이런 증상에 대책은요 ...
 첫 번째 4월 발아중 한파를 맞아 발아가 지연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것을 극복하기위해서 저희 농업기술원에서는 노지감귤 방상휀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방상휀을 이용하여 발아기에 바람을 불어주면 서리발생을 막을 수 있어 이런 증상을 극복할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 6월~7월 가뭄으로 발생하는 꽃발생을 막으려면 6월~7월중에 나무가 위조증상 즉 봄순이 말리는 현상이 보이면 관수장비를 이용해 물을 주어야 합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 064-760-7553으로 전화주시면 친절히 상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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