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질문해주신 망고 젤리시드 현상에 대하여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망고의 젤리시드(Jelly seed) 현상은 과실 외부에서는 증상을 확인할 수 없지만, 내과피(핵)의 주변이 젤리 상태가 되는 증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과육 전체가 물렁해지고 과숙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허니골드’처럼 성숙이 되면 과피가 노랗게 착색이 되는 ‘Chousa’ 품종뿐 만 아니라 과피가 붉은색인 ‘Tommy Atkins’, ‘Sensation’, ‘Zill’, ‘Kent’는 과실의 숙도가 진행됨에 따라 젤리시드 현상 발생이 증가하고 민감한 품종으로 젤리시드 현상을 방제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품종을 바꾸거나 조금 일찍 수확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케냐에서‘Van Dyke’품종을 이용하여 과실비대 중 칼슘을 분사하면 젤리시드 현상이 감고한다는 논문이 2020년 보고되었으나, 문의하신 ‘허니골드’ 품종에서 실증되지 않아 현장에서 적용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추가적인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저희 기관을 방문하시거나, 감귤아열대연구과(760-7274)으로 전화주시면 성실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