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희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김진한님의 지대한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진한님께서 우려하시는 부분은 걱정을 안해도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고사리는 우리 지역에서는 산이나 들에 많이 있기 때문에 왜 굳이 재배를 해야 하는지 필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의구심을 갖고 많은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에 간단히 설명드립니다. 고사리는 육지부에서 전국적으로 밭농사로 재배를 하고 있으며, 고사리 꺽기 체험장 운영 등으로 부수입도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소비량의 80-90% 정도를 중국산 등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희들이 동부지역에 고사리 재배단지를 조성하고자 하는 목적은 제주 동부지역은 매해마다 태풍, 집중강우 등의 피해로 인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농사가 안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특정작목 과다 입식등으로 소득이 저조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저희 사무실에서는 재해에 강하고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가능성이 높은 고사리를 밭농사에 접목시키고자 동부지역 고사리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추진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답변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사무실 내방이나 전화(760-7641-2)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에서 고사리재배를 새로운 종목으로 개발한다는데...
- 작성자
- 김ㅇㅇ
- 작성일
- 2008-01-17 00:00:03
- 조회수
- 1,421 회
- 상태
- 답변불필요
- 담당부서
-
담당 부서가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2008년도 농업기술원 작물 육성계획을 보니
제주고사리를 동부지역에 재배단지를 만든다고 되어있던데..,
산에가서 꺽기만 하면 되는것을 재배한다는것이 타당한것인지.
소비자들은 산에서 재배하지 않고 청정자연에서 그대로 자연산이기 때문에 제주산 고사리에 더욱 가치를 부여 하여 가격이 비싸도 구입하는것인데
이자연산을 재배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만약 자연산 고사리가 모자라서 많은 양을 필요로 한다면 검토해볼 만도 하지만 고사리철에 산과들에 가면 얼마든지 따올수 있는 것을 굳이 재배단지를 만들겠다는 의도가 무엇인지?
참으로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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