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 합니다.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한라봉의 경우 세근이 적고 뿌리가 약한 품종이기 때문에 두달에 한번 꼴로 나누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가온의 경우를 중심으로 말씀드리자면, 2월하순부터 11월상순까지 5회에 걸쳐 분시를 실시 하는데 2월하순~3월상순 및 4월 상순 시비는 봄순의 신장을 촉진 시키기 위한 것이고 6월과 9월의 시비는 여름순의 신장 및 과실 비대 촉진을 위하여 시비하고 가을 비료인 10월 하순~11상순 시비는 과실비대 및 수세유지를 위하여 시비를 하는 것입니다. 1년 시비량은 질소 기준 36Kg정도입니다. 따라서 1~4회시비 까지는 질소 8Kg을 기준으로 시비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5회 살포시는 기준량의 반량 즉 질소기준 4kg을 주도록 추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질소를 요소(46%)로 주고자 할때는 요소 20kg한포에는 질소가 9.2kg이 들어있기 때문에 300평당 한포가 안되고 시비 하고, 감귤전용복비는 4~6포(80~120kg), 21-17-17복비는 질소기준 한포당 약 4kg이 들어 있기 때문에 300평당 2포정도 살포하시면 됩니다. 이를 더 세분하여 한달에 한번 시비하는 것은 인력 운영면이난 경제성 면에서 그리 바람직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묘목을 키울때는 자주 나누어 주는 것이 효과 적일 때가 있습니다. 아울러 올바른 시비를 위해서는 토양분석을 통한 정확한 영양진단과 시비 처방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우선 한라봉의 개화는 복잡한 면이 많습니다. 감귤류의 개화생리는 대부분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본은 수체에 탄수화물 축적이 얼마나 많이 되었는가에 따라 개화량이 결정되어진다고 생각 합니다. 한라봉은 유엽과에 착과 시키는 과실이기 때문에 개화량이 많이 필요치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올해처럼 개화량이 적은 것에 대한 원인은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여름에 날씨가 선선하여 여름순 발생이 적은 반면 가을 기상이 너무 높아 가을 순 발생량이 많았고 늦게 까지 양분흡수가 이루어지면서 탄수화물 축적을 방해하였기 때문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을 뿐입니다. 다른 의견으로는 자근이 발생한 과원에서는 자근도 개화량 부족에 관여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라봉 개화량을 증가 시키는 방법은 아직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과원의 관리 상태, 위치, 가온 여부등 많은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에 서면 답변은 더 이상 어려울 것같습니다,
답변이 부족하였다면 기술원 감귤육종센터 760-7261~3, 760-7271~2번으로 전화를 주시면 보다 자세하게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