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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름철 하우스 온도는 최대한 자연온도에 가깝게 관리하셔야 합니다. 특히 야간 고온은 광합성으로 축적된 양분을 호흡작용으로 소모해 버리므로 감귤 품질(감귤 비대 억제, 탄수화물 축적량 감소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감귤은 단수 처리방법으로 자극을 주어 당화효소를 분비하게 하여 감귤의 당도를 올리게 합니다. 감귤 잎에 이상 증상이 없고 착과량이 적정하다면 당도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단수를 해주시고 잎이 쭈글쭈글 말리는 등 위조증상이 있거나 과다착과되어 소과 발생 우려가 가 을 때는 관수를 해야겠죠
단수 후 물을 줄때는 급격하게 많은 양을 주시면 열과 발생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서서히 공급량을 늘리는 방향(예를 들어 3일간격 1톤→3톤→5톤 등 단계으로 관수량을 늘리는 방향) 으로 해주십시오
낮에 또는 오후에 지상부 관수를 할 경우 관속의 물온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감귤 조직에 고온 피해를 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아침에 주는게 좋을듯합니다.
물을 주는 기준을 온도로 잡는 것 보다는 위조증상, 과실크기 등으로 설정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직경 30mm 이상 되었을 때 단수하라고 하는데 과다착과된 나무의 경우는 과실이 전반적으로 크기가 작기 때문에 적과를 해주시든, 관수량을 늘리시든 여건에 따라 작은 과일의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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