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문의하신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먼저 1번 그림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입지(立枝)는 위쪽으로 자라는 세력이 강한 가지를 말하며 옆으로 자라는 가지에 비해 세력이 왕성해 질수 있습니다. 따라서 입지(A)에 세력을 약화 시키지 않으면 옆으로 자라는 가지(B)가 약해질수 있으므로 입지(A)를 단계적으로 세력을 약화 시켜야 합니다.
우선 C지점을 잘라내어 D, E부분에 있는 가지에 열매를 달리게 하거나, C지점과 D, E부분에서 자란 가지(녹지, 과경지 등)를 잘라내어 예비지를 만들어 다음해에 열매를 달리게하여 수세를 약화 시키고, 그 다음해부터 년차적으로 D→E→F지점에서 잘라 최종적으로 강한 입지(A)를 제거하고 B가지의 세력을 키워야 합니다.
다음 2번 그림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2번에 좌측 그림은 과경지와 결과모지의 관계를 나타낸 것으로 열매가 달렸던 과경지(A)는 열매가 자라면서 탄수화물을 소모하여기 때문에 다음해에 꽃이 피지 않고 순이 자라게 됩니다. 이렇게 자란 순은 여름까지 탄수화물을 축적(B)하고 가을철이 되면 꽃눈이 만들어진(C) 후 다음해에 꽃이 피고 양분이 소모됩니다.(D)
2번에 우측 그림은 예비지 또는 과경지에서 자란순(A)은 이듬해에 꽃이 필수 있으나, 봄순과 열매가 같이 있는 가지(B)에서는 양분축적이 어려워 이듬해에 꽃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열매를 따내어 다음해에 꽃이 올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된 추가 문의사항은 기술지원조정과(760-7531)로 전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