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으로써, 더불어 부스를 운영했던 예비 귀농인으로써 귀농귀촌 박람회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귀농귀촌 박람회의 성격이나 목적이 뚜렷한 점이 무엇보다 인상적이네요. 제주 정착지원 & 고충해소 상담실, 6차산업 홍보관 처럼 귀농귀촌인의 입장에서 필요한 것 들을 깊이 고민해보지 않고는 할 수 없었던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
“혼디모영 고치살게” 라는 제주어 주제도 좋았어요. 저희는 귀농을 꿈꾸는 청년들이 만든 회사입니다. 농업기술원 귀농귀촌 교육을 받으면서 귀농에 대한 더욱 견고한 생각을 다질 수 있었고 그를 계기로 이번 부스에도 참가 할 수 있었습니다. 이틀 동안 부스를 운영하면서 주변 부스 참가자들이 모두 저와 같은 귀농인, 예비 귀농인 들이라 연결고리가 되었고 귀농에 대한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희 제주담은 곡물연구소의 브랜드를 홍보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었구요.
게스트하우스의 건강조식과 유치원 간식 납품 의뢰도 받았고 이런 개인적인 성과 덕에 박람회가 더 뜻 깊고 좋았다고 할 수 있네요.
토크쇼 사회자가 현장에서 귀농인의 목소리를 가장 가깝게 들으실 수 있는 분이였다는 점 또한 새로웠습니다. 내용이 형식적이지 않아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글을 올리면 담당 관계자분들께 전달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고생하셨다고 응원의 목소리를 내드리면 애써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힘내주셔서 귀농귀촌 박람회가 지속발전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음에도 이런 좋은 교육과 참여의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담은 곡물연구소
청년창업 예비귀농인 손주임, 박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