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마늘 '마농이', '마누리'로 불러주세요
(이슈제주 2.16일자)
대정마늘 이름이 '마농이', '마누리'로 선정됐다.
대정읍(읍장 정성규)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네티즌을 대상
으로 한 대정마늘 캐릭터 전자설문조사 결과 총 134명 중 '마농이', '마누리'에 89명이 높
은 호응도를 보여 선정됐다.
'마농이'라는 제주적 방언의 묘미 등이 네티즌의 호응을 얻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
'마누리'인 경우 마늘을 길게 발음한 변헝어로 '마농이'와 명칭 조화가 잘 되고, 마누라의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정읍은 앞으로 마늘 로고 및 캐릭터를 활용한 종이가방.포장지.메노지 등 일상용품을 상
반기 중 제작해 대정마늘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캐릭터를 이용한 플래시 파일 등 이미지 파일을 추가 제작하고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마늘송을 제작해 각종 블로그 등 웹상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2안에 마린마농. 마농 걸과 3안 대산이. 대순이도 함께 후보군에
오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