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봄감자 가격 호조 기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4-29 00:00:10
조회수
1,211
 

                        제주산 봄감자 가격 호조 기대

                               (4.28일 제민일보)

 

재배면적 감소로 생산량도 줄어들 듯…최근 밭떼기 거래가격도 상승

 

올해 제주산 봄감자 가격이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높게 형성될 전망이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올해 제주산 봄감자 재배면적은 829㏊로, 지난해 978㏊보다 15%(149㏊) 줄었다. 이로 인해 예상 생산량도 1만8300t 내외로, 지난해 생산량 2만2100t에 비해 17%(3760t) 감소함에 따라 판매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봄감자 재배면적이 감소한 이유는 지난해 가격이 높았던 마늘, 브로콜리 등으로 재배작목이 많이 전환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봄감자 주산지인 대정지역에서는 최근 평당 4000∼6000원선에서 밭떼기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 평당 3000∼4000원선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 밭떼기 거래비율은 재배면적의 30% 정도로 파악됐다.

현재 서울가락시장에서 햇감자 '대지마' 품종의 상품 가격도 20㎏당 2만765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363원보다 24% 높은 수준이다.

또 제주산 봄감자 생육상태는 지난해보다 양호한 편이지만, 봄철 저온현상 및 생육지연으로 단위당 수량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초기 출하시기는 지난해보다 1주일 정도 늦은 5월5일 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육지부 저장감자 및 하우스재배 봄감자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고. 제주산 봄감자의 출하 가능물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봄감자 가격은 지난해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kimyh@jemin.com

 

                        제주산 봄감자 가격 호조 기대

                               (4.28일 제민일보)

 

재배면적 감소로 생산량도 줄어들 듯…최근 밭떼기 거래가격도 상승

 

올해 제주산 봄감자 가격이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높게 형성될 전망이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올해 제주산 봄감자 재배면적은 829㏊로, 지난해 978㏊보다 15%(149㏊) 줄었다. 이로 인해 예상 생산량도 1만8300t 내외로, 지난해 생산량 2만2100t에 비해 17%(3760t) 감소함에 따라 판매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봄감자 재배면적이 감소한 이유는 지난해 가격이 높았던 마늘, 브로콜리 등으로 재배작목이 많이 전환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봄감자 주산지인 대정지역에서는 최근 평당 4000∼6000원선에서 밭떼기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 평당 3000∼4000원선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 밭떼기 거래비율은 재배면적의 30% 정도로 파악됐다.

현재 서울가락시장에서 햇감자 '대지마' 품종의 상품 가격도 20㎏당 2만765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363원보다 24% 높은 수준이다.

또 제주산 봄감자 생육상태는 지난해보다 양호한 편이지만, 봄철 저온현상 및 생육지연으로 단위당 수량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초기 출하시기는 지난해보다 1주일 정도 늦은 5월5일 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육지부 저장감자 및 하우스재배 봄감자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고. 제주산 봄감자의 출하 가능물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봄감자 가격은 지난해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kimyh@je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