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용철)은 제주 고유의 감귤 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우량감귤 변이가지 찾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13년째 실시되는 이 사업은 9～12월 사이에 당도 11°Bx, 산함량 1.0% 이하의 우량 감귤 변이가지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다른 가지보다 열매가 빨리익은 '조기 완숙형' 변이가지. <사진제공=제주도농업기술원>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가는 과수원에서 착과되어있는 변이가지를 찾으면  꼬리표를 붙인 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팀( 760-7221～4)으로 연락하면 된다.

담당자는 품질조사 등 1차조사를 실시하고 우량 변이가지로 판명되면 농가에 대해서는 품종육성자의 권리 보호와 함께 품종등록 등의 지원 업무를 농업기술원에서 대행해준다.

품종 등록이 완료되면 농업인에게 품종보호권리를 이양하게 된다.

농업기술원은  2006년에는 '상도조생'(당도 10.6°Bx, 산함량 1.0%)을 선발해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품종으로 선정된 바 있다.<미디어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