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적신호'...열대야.장마 영향 '직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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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감귤 착과량을 확보하는데 적신호가 켜졌다. 일조량이 적고 야간 최저온도가 평년에 비해 1.2℃ 높게 경과되며, 노지 조생온주 감귤나무의 낙과율이 높아진 것.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이후의 기상을 분석한 결과, 최저온도가 높게 나타남과 동시에 강수량도 220.5㎜로 평년보다 93.8~99.2㎜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면서 해가 비치는 시간 또한 평년에 비해 54.9~28.7시간 적어진 9.6시간으로 감소하며 탄소동화작용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업기술원은 도내 6개소의 과수원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생리낙과가 끝나는 시점까지 낙과 발생 양상과 정도를 조사해 왔다. 그 결과 1차 생리낙과율은 70.1%를 기록하며 지난해 75.7%, 2008년 83%보다 적게 낙과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2차 생리낙과기인 최근의 낙과율은 14.7%를 기록해 2009년 10.3%에 비해 4.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기술원은 생리낙과에 대한 특별한 관리대책은 없으나 열매보다 높게 난 순을 솎아주면서 일조량을 늘려주고, 토양피복 조기실시, 병해충 적기 방제 등에 힘쓸것을 권했다. 또 고온기에 여러 가지 약제를 혼합해 살포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제주> |
노지감귤 '적신호'...열대야.장마 영향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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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작성일
- 2010-07-08 00:00:26
- 조회수
- 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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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07일 (수) 11:27:28 | 박성우 기자 mailto.html?mail=mediajeju@mediajeju.com | ![]() |
노지감귤 착과량을 확보하는데 적신호가 켜졌다.
일조량이 적고 야간 최저온도가 평년에 비해 1.2℃ 높게 경과되며, 노지 조생온주 감귤나무의 낙과율이 높아진 것.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이후의 기상을 분석한 결과, 최저온도가 높게 나타남과 동시에 강수량도 220.5㎜로 평년보다 93.8~99.2㎜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면서 해가 비치는 시간 또한 평년에 비해 54.9~28.7시간 적어진 9.6시간으로 감소하며 탄소동화작용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업기술원은 도내 6개소의 과수원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생리낙과가 끝나는 시점까지 낙과 발생 양상과 정도를 조사해 왔다.
그 결과 1차 생리낙과율은 70.1%를 기록하며 지난해 75.7%, 2008년 83%보다 적게 낙과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2차 생리낙과기인 최근의 낙과율은 14.7%를 기록해 2009년 10.3%에 비해 4.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기술원은 생리낙과에 대한 특별한 관리대책은 없으나 열매보다 높게 난 순을 솎아주면서 일조량을 늘려주고, 토양피복 조기실시, 병해충 적기 방제 등에 힘쓸것을 권했다.
또 고온기에 여러 가지 약제를 혼합해 살포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