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애가루깍지벌레 방제, 이젠 농가에서도 손쉽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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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우스감귤에 많은 피해를 주고있는 귤애가루깍지벌레에 대한 방제체계가
확립됐다.
귤애가루깔지벌레는 1990년대까지는 발생이 적어 감귤에 피해를 주는 중요해충으로 취급되지 않았으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하우스감귤 뿐만 아니라 노지에서도 피해가 다량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 벌레는 다른 깍지벌레와는 다르게 거의 모든 시기에 어린벌레부터 성충까지 서로 뭉쳐서 발생되고 있어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깍지벌레 방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용약제의 살포시기"라며, "방제에 가장 효과적인 시기는 어린벌레 시기로,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방제효과가 매우 낮아 지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보통 어린벌레가 발생하는 시기는 6월 중하순과 7월 하순, 9월하순부터 10월 상순까지 이다. 귤애가루깍지벌레는 어린벌레부터 성충까지 모든 발육단계로 월동하고 있어 기계유유제 50-60배를 살포하는 1차 방제를 월동직후인 2-3월에 실시해야 한다. 그 이후에는 귤애가루깍지벌레의 수컷 성충이 나무에 설치된 황색끈끈이트랩에 유인된 시기를 기준으로 방제시기를 결정하게 된다. 현재 수컷 성충의 발생을 확인하는 일반적인 방법인 성페로몬을 활용한 방법은 상업화가 덜 돼있어 그 이용이 어렵다. 그래서 농업기술원은 이를 대신해 황색끈끈이트랩을 사용할것을 농가에 권장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실험결과 이 황색끈끈이트랩에 수컷 성충이 가장 많이 유인된 시기로부터 20일 이후에 어린벌레 발생이 가장 많아 이 시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가장 알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황색끈끈이트랩은 귤애가루깍지벌레 수컷 성충뿐만 아니라 요즘 문제가 되고있는 볼록총채벌레도 함께 조사할 수 있다. <미디어제주>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0-05-28 00:00:10
- 조회수
-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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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5월 28일 (금) 09:38:15 | 한정용 인턴기자 mailto.html?mail=hjy366@hanmail.net | ![]() |
귤애가루깔지벌레는 1990년대까지는 발생이 적어 감귤에 피해를 주는 중요해충으로 취급되지 않았으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하우스감귤 뿐만 아니라 노지에서도 피해가 다량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 벌레는 다른 깍지벌레와는 다르게 거의 모든 시기에 어린벌레부터 성충까지 서로 뭉쳐서 발생되고 있어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깍지벌레 방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용약제의 살포시기"라며, "방제에 가장 효과적인 시기는 어린벌레 시기로,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방제효과가 매우 낮아 지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보통 어린벌레가 발생하는 시기는 6월 중하순과 7월 하순, 9월하순부터 10월 상순까지 이다.
귤애가루깍지벌레는 어린벌레부터 성충까지 모든 발육단계로 월동하고 있어 기계유유제 50-60배를 살포하는 1차 방제를 월동직후인 2-3월에 실시해야 한다.
그 이후에는 귤애가루깍지벌레의 수컷 성충이 나무에 설치된 황색끈끈이트랩에 유인된 시기를 기준으로 방제시기를 결정하게 된다.
현재 수컷 성충의 발생을 확인하는 일반적인 방법인 성페로몬을 활용한 방법은 상업화가 덜 돼있어 그 이용이 어렵다. 그래서 농업기술원은 이를 대신해 황색끈끈이트랩을 사용할것을 농가에 권장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실험결과 이 황색끈끈이트랩에 수컷 성충이 가장 많이 유인된 시기로부터 20일 이후에 어린벌레 발생이 가장 많아 이 시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가장 알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황색끈끈이트랩은 귤애가루깍지벌레 수컷 성충뿐만 아니라 요즘 문제가 되고있는 볼록총채벌레도 함께 조사할 수 있다. <미디어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