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안녕하세요.

남원읍 신흥리 중산간 지역에서 유라조생 5년생 비가림하우스를 경작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금년까지는 나무를 키워서 내년 수확 하고자 금년 봄에 꽃은 전부 땄고, 나무 수형과 꽃을 적게 보고자 봄에 조금 강전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경작 지역이 가시리 인근 이다 보니 주 야간 기온차가 너무 심하고 제가 온도 조절에 미숙한지 작년에 이어서 금년 봄순에도 생리 장애가 발생 한 것 같습니다. 그 증상으로는 봄순 잎이 기형적이고 봄순 마디가 길어 나무 상단부에는 봄순이 60센티가 넘게 길게 자라는 증상이 심합니다. 

지금은 거의 자가 적심은 되어 가고 있는 상태인데, 어떤 분은 상단부에 서 있는 가지만 적심하고 나머지 순은 그대로 두었다가 내년 봄 전정때 절단하거나 그냥 가져 가라고 하시는 분이 있고, 어떤 분은 길게 늘어진 봄순은 그대로 두면 수세가 너무 약해지니 한뼘쯤에서 적심(절단)하여 새로 순을 받으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냥 두기에는 봄순이 너무 길고 충실하지 않은 것 같고 아무튼 고민 입니다. 

길게 늘어 지는 봄순을 어떻게 처리 하는 것이 좋을지 상담 부탁합니다.

만약 늘어진 봄순을 적심하여야 한다면 봄순 어느 위치에서 절단을 하는 것이 좋은지, 그 시기는 언제 하는 것이 좋은지 의견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