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귀하께서 질의한 사항에 대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검은점무늬병은 잎이나 열매에는 병원균이 전염원으로 형성되지 못한 상태가 되지만 가지에 전염된 균은 살아있는 경우가 많아 병을 전파하게 됩니다.
❍ 병 포자는 죽은 가지에서 월동 후 빗물과 함께 주변으로 퍼지고, 20℃ 이상의 온도에서 습윤 조건이 되면 검은점무늬병 포자가 식물조직을 침입할 수 있게 됩니다.
❍ 병 포자가 열매나 잎에 침입하면 병원균에 대한 방어 작용으로 항균물질이 분비하여 침입한 병원균을 죽이게 되는데 이에 대한 반응으로 검은 점이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검은점무늬병이 식물조직에 침투하여 가지가 죽는 경우는 건강한 가지에서는 볼 수 없고 과다착화했거나 착과 되었던 가지에서는 세력이 약해지면서 검은점무늬병에 대한 내성이 약해지면서 감염되고 가지가 죽는 것입니다.
❍ 따라서 봄에 과다착화 내지는 착과가 되지 않도록 전정을 통해 예비지를 확보하고 죽은 가지는 과수원에 방치하지 말고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검은점무늬병을 많이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검은점무늬병의 감염은 전정 후 파쇄하지 않고 방치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고, 햇빛이 들지 않는 나무 안쪽 가지에도 회갈색으로 죽게 되는데 이러한 간지를 제거하고, 전정한 가지는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파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와 관련하여 추가적인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육성팀(760-7821~7823)으로 전화 주시면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