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귀하께서 질의한 사항에 대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올해는 가을철 잦은 강우와 고온에 의해 착색이 시작된 이후 열매가 달린채로 썩는 현상이 많이 발생 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열매 부패 속도가 빨라 나무에 달린채로 썩은 후 그대로 말라버리는 현상이 나옵니다. 가을철 고온과 강우가 지속될 경우에는 저장병 예방 약제를 살포해 주시고, 열매와 인접한 위치에서 부패한 열매는 제거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2. 레드향의 경우 열과가 되면 부패가 진행되기 시작하고 열과된 과일에서 곰팡이균이 포함된 과즙이 흘러나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서로 맞닿아 있는 열매도 같이 부패가 진행되며 흘러나온 과즙이 다른 열매에 닿으면 외관이 좋지 않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열과된 과일은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열과된 열매를 제거하면 그 주변의 열매가 추가로 열과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레드향 열과는 품종 본연의 특징과 고온 및 토양수분 불균일에 따른 재배 환경 불량, 과다착과에 의한 수세 약화가 주된 원인이므로 열과 원인을 해결하는 것을 우선해야 할 것입니다.
❍ 이와 관련하여 추가적인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육성팀(760-7821~7823)으로 전화 주시면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