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부농업기술센터

동네에서는 지금도 서리태 콩순지르기를 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이미 서리태가 많이 웃자란 느낌이 들 정도로 키가 훌쩍 컸습니다. 꽃도 줄기마다 피었구요.

그래도 콩순지르기를 하라고 주변에서 얘기하는 데요...

위의 사진처럼 좀 웃자란 느낌이고 한쪽 밭은 빽빽한게 심겨진 상태입니다.

웃자란 느낌이라는 건 콩이 바람에 휘청거릴 뿐 아니라 일부는 이미 구부러지거나 약간 쓰러진 상태기 때문입니다.

주변 얘기처럼 지금이라도 콩순지르기를 해야 하나요?

그리고 만약 해야 한다면 어디를 잘라야할까요?

꽃이 핀 바로 위의 작은 가지를 잘라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만약 오른쪽으로 삐죽이 올라온 가지를 자르거나 다른 가지의 잎(3장) 중에서 한 두 장을 따게되면 콩 수확에 지장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