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은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며 년 평균기온이 12-15℃되는 지역에서 안전하게 재배될 수 있다. 특히 매실은 낙엽과수 중 개화기가 가장 빨라서 3월상·중순부터 개화하기 때문에 이 때부터 유과기인 4월말까지에 이상저온이나 늦서리가 있으면 화기(花器)와 어린과실의 동해, 고사 등 저온피해가 심하게 되고 그 해의 풍흉을 좌우하게 된다.
과수원 지형이 곡간(谷間)바닥이나 움푹 들어간 소분지(小盆地), 요함지 등에서는 밤동안 따뜻한 공기를 밀어 올린 차가운 공기가 내려 앉아 오래동안 정체(停滯)되기 때문에 개화기에 늦서리의 피해 및 월동기 동해(凍害)를 받기 쉽다. 여름철에는 과습상태가 되어 뿌리뻗음이 불량하여 생육이 나빠지고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세균성 구멍병이나 문우병 등의 병해발생이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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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국립식량과학원